탈장·하지정맥류 등 시행

에스포항병원(원장 김문철) 혈관외과가 지난 1일부터 바쁜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주말수술을 시작,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간이 없어 수술을 미루는 등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탈장과 하지정맥류의 경우 금요일 오후에 입원하면 다음날 오전 수술을 진행, 주일에 바로 퇴원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주일에 수술을 한 뒤 당일 귀가가 가능하고 환자가 원하면 하루 입원하고 월요일 퇴원도 가능하다.

특히 일본 도쿄 사회보험병원과 고마고메 도립병원 연수를 다녀와 모발이식 경험이 풍부한 구자현 진료과장 등 우수 집도의와 모낭분리팀이 대거 포진한 모발이식은 수술시간을 단축해 높은 생착률을 자랑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진료를 열고 있다.

구자현 진료과장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다른 병원에 비해 합리적으로 저렴한 수술비와 환자 고민 해결에 집중, 주말 수술을 펼쳤다"며 "환자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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