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연 활약 유고 36-27 제압

한국이 제13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유고를 꺾고 본선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A조 3위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파포에서 열린 B조3위 유고와의 본선리그 2차전에서 김차연(대구시청)이 14점을 몰아넣는 맹활약을 한데 힘입어 36-27로 이겼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예선에서 2패를 안고 본선에 진출, 첫판에서 루마니아와 비겨 4강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한국은 이로써 본선전적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6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열리는 본선리그는 예선성적을 안은채 예선에서 맞붙지 않았던 팀들과 경기해 각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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