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수출품목이 외국기업들과 심각한 경쟁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신제품개발에 대한 투자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미상의가 수출업체를 상대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시장의 주요경쟁국은 일본이 34%, 타이완 22%, 중국16%, 동남아와 유럽공동체 연합이 각각 1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경쟁상태는 보통 56%, 치열 42%, 거의없다 2%로 이는 구미공단의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이 외국업체들과 심각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잘 반영해 주고있다.
따라서 구미공단업체들은 총매출액에 비해 신제품개발에 투자하는 연구개발비용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과감하게 탈피, 보다 많은 신제품개발 연구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조사에 나타난 구미공단의 연구개발비용은 총매출액의 1%미만인 업체가 32.7%, 1~2%미만인 업체 25%, 2~5%미만인 업체 25.5%, 5%이상인 업체가 18.2%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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