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재배 관련 기관 또는 개인(단체)끼리 각종 현안을 논의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구가 없어 농업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문제점 해결이나 자금 및 기술지원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상설기구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복숭아와 감 생산량이 전국 최대 수준인 청도지역의 경우 재배농가(단체)와 군·농업기술센터·농협 등 유관기관 및 개인이 개별적으로 생산과 기술지원, 유통 등의 업무를 추진하다가 현안이 생기면 관련기관끼리 협의해, 기술이나 자금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이때문에 실제 농가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전체적으로 파악, 대처하기가 힘들 뿐아니라 정책이나 지원방향을 수립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 과수재배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품종개량이나 유통구조 개선에 이르기까지 관련기관 및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요구돼, 이를 수렴하고 조정할 상설기구의 필요성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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