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미국시장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지수 68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20일 코스닥시장은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진 끝에 종합지수가 전날보다 1.30포인트(1.90%) 하락한 67.08로 마감됐다. 지난 4월11일 이후 약 석달만에 67선대로 밀려났다.
이날 시장은 미국 나스닥의 반등과 기업실적 호조 소식 등 긍정적인 재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선물의 급락으로 미국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주말효과까지 겹쳐 장 막판 하락폭이 확대돼 겨우 67선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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