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고 김수경(3년)이 2001년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고등학교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수경은 22일 용인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90kg급 결승에서 고석형(제주남녕고 3년)에게 유효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전을 모두 한판으로 이기고 준결에 오른 김수경은 지난 춘계연맹전 결승에서 패배의 쓴잔을 안겼던 손종현(울산 하봉공고 3년)을 모두걸기 한판으로 제압, 지난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결승에 올라 팀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100kg급에 출전한 동지고 이종호는 준결에서 전영해(경기 동두천고 3년)에 업어치기 유효 판정패해 동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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