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삼성생명)이 제47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이 됐다.
오상은은 25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 후배 윤재영을 2-1(18-21 21-6 21-9)로 가볍게 꺾고 우승했다.
오상은은 이에 앞서 벌어진 단체전에서도 이철승, 윤재영과 호흡을 맞추며 6년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리던 상무를 3-0으로 완파, 2관왕에 올랐다.
실업 1년차 윤재영은 준결승에서 팀 선배 이철승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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