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운항중인 여객선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복음선교선 ‘둘로스’(DOULOS·사진·6천900t급·선장 PJ 토마스)호가 27일 오전 포항신항에 입항한다.
이 여객선은 유명한 ‘타이타닉’호 보다 2년 뒤인 1914년에 건조된 배로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로 기네스북에 기록돼 있다. 선체길이는 130m, 선폭 16m로 순항속도는 10노트다.
그동안 이 배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아메리카대륙, 유럽 등 5대양 6대주 88개국 420여개소의 항구를 방문해 그 도시에서 자원봉사 및 선교활동을 벌여왔다.
이 배는 9월4일까지 한국에 머물게 되며 선상강의나 세미나, 전도학교,국제친선의 밤 행사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벌이게 된다.
둘로스호의 방문과 행사내용 등 문의는 포항사무실(054-232-2090-1)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