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원공제회(이사장·조선제)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교육문화회관내에 대규모 복합 온천레저시설인 ‘경주 스파월드’를 최근 개관했다.
지난 99년 7월 착공해 2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경주교육문화회관 부속시설로 문을 연 ‘경주 스파월드’는 부지 3천147평에 건축면적 2천792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온천사우나·노천탕·실내외수영장을 두루 갖춘 대규모 온천시설이다.
스파월드는 자체 개발한 양질의 온천수를 100%활용했으며 울산·대구·포항 등 인근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는 여자 사우나와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외 수영장, 2층에는 남자 사우나, 휘트니스(헬스클럽), 3층에는 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식당을 갖추고 있다.
1,2층의 온천 사우나는 최대 1천50명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규모로 최첨단 시스템인 헬스바데풀을 설치했고 황토 찜질방, 안개스팀 등 다양한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1, 2층에 마련된 노천온천탕은 경주교육문화회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했다.
실내수영장은 가로 25m, 세로 11m, 높이 1.25m의 5레인 규모로 최대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첨단 오존살균 정화시스템을 가동, 최상의 수질을 유지토록 했다.
3층 연회장과 식당은 기업체의 연수와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곳으로 최대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식당과 96명 수용 규모의 연회장 3곳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교원공제회 관계자는 “스파월드 개관으로 경주교육문화회관이 특급호텔로서 다양한 객실서비스와 함께 양질의 복합레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복합휴양시설로 거듭 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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