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단놀이는 예천에서 전래되는 전통무언극으로 농악의 외마치, 세마치, 살풀이 장단에 맞춰 덧배기 춤을 주요 춤사위로 하고 있다.
광대판 놀음, 행의 놀음,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얼래방아 놀음, 무동 등의 여섯 마당으로 짜여져 있다.
사용되는 탈은 박으로 만든 탈이 17개, 키로 만든 탈이 4개이며 특히 키로 만든 탈은 전국에서 유일한 것으로 무등을 타는 어린이 8명, 광도 21명, 악사 7명 등 모두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예천교육청(교육장 박미자)은 이미 ‘통명농요’를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수학교를 초·중등 각 1개교씩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처농요’‘청단놀이’ 등도 학생들에게 적극 전수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강성화기자
sunghk@kyongbuk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