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양호한 진행과정을 보이며 낫게 되지만 심각한 진행과정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만성요통으로 발전하여 오랜 기간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요통과 연관된 위험요소로는 심한 척추기형, 흡연 및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 등이며 체형이나 성별, 신장 등은 확실한 연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
요통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선결요소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요통을 경험하는 많은 환자들이 전문의가 아닌 치료사나 민간요법 등 다양한 보존적 치료를 받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므로 만성화 하기 쉽다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요통치료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전문의와 상의하여 조기치료를 시행하여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재발의 빈도도 줄일 수 있다.
요통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근육계의 이상. 즉 근육의 긴장, 근육의 염좌, 근육의 수축 또는 약화 등으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되어 만성화한다.
그 외에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한 구조적 변형으로 즉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추간판의 퇴행성변화, 관절의 병변으로 척추 후관절 증후군, 천장 관절 증후군, 척추 전방 전위증 등이다. 요통의 70%가 근골격계 이상에 의한 것인데 평소의 생활습관, 적절한 운동요법 등을 전문의와 상의하여 시행하면 만족스런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하다.
다음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의 요추를 보호하는 방법, 적절한 자세, 복근 및 배근의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요법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소개한다.
먼저 ▲서는 자세: 허리는 쭉 펴고 될수록 키를 크게 하며 체중을 수시로 이쪽저쪽으로 옮기면서 한쪽다리를 약간 높은 곳에 올려 놓는다. ▲앉는 자세: 무릎을 고관절보다 약간 높게 하며 의자에 바짝 붙어 앉는다. ▲운전하는 자세: 좌석을 끌어 당겨서 앉으며 무릎이 대퇴부 평형보다 약간 높도록 한다. ▲잠 잘때: 무릎을 구부리고 위를 보고 누울 경우 무릎 아래를 받쳐주며 요나 침대는 약간 딱딱하며 넓고 편한게 좋다. ▲물건을 들때: 가능한 무릎을 구부리고 몸에 가까이 끌어당겨서 들어 올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