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돈육 개발…양돈 농가소득 증대 기대
축산기술연구소는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야생쑥을 건조해 분말 후 펠렛 형태로 사료화해 10%정도 급여한 결과 성장률은 별 차이 없었으나 지방함량 41.7% 감소, 육질의 다습성 31%, 연도 22%, 향미 20%가 향상된 고품질 돈육을 개발했다.
특히 숫돼지에게 급여 했을때 암퇘지처럼 숫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거세하지 않고도 거세돈보다 증체량이 높아 생산비 절감은 물론 육질향상으로 양돈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영주 등 지역 인근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용화를 위한 확인시험을 추진중인데 1차 체중 측정결과 타 시험구보다 쑥 첨가구가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기술연구소는 12일 도내 양돈농가 및 관계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양돈사업의 현황과 전망, 인공수정요령 및 기술, 하절기 돼지스트레스 예방방법 등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자체양돈 시험연구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