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축제의 고장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1년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특히 7,8월 두달에 걸쳐 한일간 문화교류의 장인 아리랑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여름철 대마도 관광은 살아있는 전통문화를 느낄 수 절호의 기회다.
7월중 주요행사로는 오는 24일 지조본축제(지장보살에게 공양을 올리며 아이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축제)가 열리고, 28·29일 양일간에는 어화축제(밤바다에서 조업하는 고깃배들의 불빛축제)와 청소년 어울마당인 우리들 축제가 마련된다.
또 8월 4·5일 열리는 대마-아리랑축제는 조선시대 일본으로 파견돼 가던 조선통신사 일행의 행렬을 재현하는 축제로 노젓기대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한일 교류사를 되돌아 볼 수 있다.
이외에 8월 5일과 15일에는 키사카카이진신사 축제와 하치만구신사 축제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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