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는 벌써 가을이 찾아 들고 있다’
지금은 무더위가 한창인 한여름이지만 백화점 의류 매장은 발 빠르게 가을 신 상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여심(女心)을 자극하고 있다.
17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포항 롯데백화점은 2~3층 숙녀매장에 전체 여성의류 가운데 베네통, 쌈지, 96 NY 등 가을 신상품 여성의류를 30%나 전시, 판매하고 있다.
가을 신상품은 총 의류매출의 30%를 차지할 매출증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롯데관계자는 설명했다.
포항 대백쇼핑은 현재 여성의류매장에 레노마, 카이스, 온앤온 등 가을 여성의류 신상품 2~3개를 진열,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대백쇼핑은 가을 신상품 입점은 예년에 비해 조금 빠른 편으로 여름 바겐세일이 끝나는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입점을 통해 다음달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백화점 의류팀 관계자는“올 가을 여성의류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복고풍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색상은 갈색과 검 붉은 색 계통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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