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15회 청송문화제

제15회 청송문화제 행사에서 100여년전 상여 나가는 모습이 재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송문화제 행사가 열리는 용전천변에는 ‘북망산천 웬말인가 황천길은 머나먼 길 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 한번 가신 우리 부모 다시 한번 못 보신다 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 살아 생전 못뫼신 죄 어디 가서 사죄할까 너호 너호 너호 넘차 너호’란 상여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상여 소리는 죽은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노래라고 전해지며 상여를 메고 가는 사람들을 상여꾼 혹은 상도꾼이라 하는데 청송지역에서는 상두꾼이라 부르기도 한다.
상여 소리는 발인제가 끝나고 상주들이 마지막 떠나는 고인을 애도하는 울음소리와 함께 주위 사람들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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