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예천지회, 교육청앞서 집회

전교조 예천지회(지회장 김임곤)는 18일 오후 5시30분 예천교육청 앞에서 교사연구활동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모인 예천지역 교사 50여명은 예천교육청이 지난 4월, 600만원의 예산으로 20여개의 교과연구회를 창립시켰으나 학교장의 이해 부족으로 연구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실질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예천전교조는 결의문을 통해 예천교육청이 반 교육적 전시행정을 중지하고 진정한 교육개혁에 앞장서 줄것과 지금까지 파행으로 치달아 온 연구회 활동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참교육 실천의 강령을 지키기 위해 교과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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