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정운동 실천 유도·단속 병행

포항시는 철강공단내 구무천, 칠성천, 남천의 수질 악화 및 분진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철강공단 환경오염 줄이기 운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철강공단내 기업체들이 자정운동을 실천토록 유도하고 공단에 입주하고 있는 모든 기업체가 동시에 이를 추진토록 해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여가 미흡한 업소의 환경보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도 단속도 병행한다.
주요추진사항으로는 △ 하천, 도로, 공한지등 공단지역 일제 대청소 △ 형산강, 구무천, 남천 등 주요 하천 정기적 수질검사 △ 매주 수요일 환경순찰의 날 운영 등이다. 또한 철강공단에 입주한 218개 전체 업소를 대상으로 △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불법 투기 △ 무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 취약시간대 불법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지도 단속에도 나선다.
지도단속 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개선명령, 조업정지, 과태료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우수 사업체에 대해서는 표창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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