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자신의 선거구민들에게 생일축하, 개업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시의회 김모 의원을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98년 7월부터 최근까지 선거구내 노인 200여명에게 생일 선물로 축하 케이크와 돋보기 안경을 제공하는 등 개업, 입택, 생일 등의 축하 명목으로 모두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하면서 자신의 이름과 직책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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