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천면 돈산리 천곡서당과 용문면 제곡리 춘우제 고택이 전통생활 체험장으로 지정돼 청소년은 물론 대도시 주민들이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서는 제사상차리기, 군불때기, 장작패기, 붓글씨쓰기, 천자문 가르치기, 전통혼례, 송편빗기, 새끼꼬기 등 다양한 전통생활체험이 가능하며 20~30명 정도를 수용할수 있다.
연중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예천군 감천면 돈산리 천곡서당은 조선 영조때 예조좌랑을 지낸 팔우현 조보양 선생이 1754년 현건물 인근마을 독서동에 창건해 학동들과 사람들을 가르치던 장소였다.
그 후 1868년 현 위치인 돈산리 산곡마을 강당에 천곡서원을 창건하기 위해 이건했으나 1871년 조령에 의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03년에 현재의 장소로 이건했다.
서당에는 팔우헌 문집, 목각판 360매와 교재이던 박동록 등 고서 1천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 문의 조창섭 054-652-7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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