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산·다부동 전적 기념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유학산을 바라보고 있는 이 전적기념관은 다부동 전투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지금도 학생, 군인, 일반인 등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유학산은 다부동을 병풍처럼 감싸안고 있고 낙동강이 한눈에 보이는 839m의 정상에 올라서면 적 포병이 대구시를 공격할 수 있는 요지. 처절한 죽음의 혈전을 벌인 다부동 전투는 하루에 아군 신병 700여명이 희생되는 등 55일간의 전투기간중 국군 1만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인명피해를 낸 곳이다.
최근 이곳 유학산 전적지를 따라 올라가는 코스가 자연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