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차림만 참가 해변축구대회 열어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서 축구를!” 오는 15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해변에서는 여성들이 아슬아슬한 수영복차림으로 공을 차는 이색 축구경기가 열린다.
한국축구발전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이 행사의 이름은 ‘비키니 비치축구대회’ 이름 그대로 이 축구경기는 비키니나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만 참가할 수있다.
백사장 모래 위에 설치된 가로 25m, 세로 15m 크기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경기는 전 후반 각 15분씩 30분간 진행되며 한 팀 선수는 5명씩으로 경기중 고의로 그물 밖으로 공을 차내는 선수에게는 2분간 퇴장이 주어진다.
또 실점 이후의 시축도 일반 축구경기와는 달리 하프 라인이 아닌 골문 앞에서 시작되며 일체의 태클이 허용되지 않고 골키퍼가 하프 라인을 넘을 수 없는 것도 이 경기의 특징이다.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고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팀에게도 낙산 비치호텔 나이트클럽 이용권을 비롯해 고급티셔츠, 축구공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자세한 안내는 전화 02-5566-332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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