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원에 따르면 마늘주산지인 의성군을 비롯 도내 9개 시·군에서 정부수매를 희망한 5천5t중 정부수매물량인 1천747t에 대한 수매를 지난 10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수매물량이 수매희망물량의 35%에 불과했으나 수매검사를 예년보다 한달이상 앞당김으로써 산지가격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북지원은 검사에 앞서 관내 1천200여개 마늘주산지 마을에 마늘크기 선별용 지름판을 공급해 불합격률을 최소화함으로써 농가피해를 줄였다.
한편 올 마늘 수매량은 의성군이 1천225t으로 가장 많았으며, 달성군 205t, 영천시 203t, 예천군 54t, 안동시 21t, 고령·군위군 각 17t, 문경시·영양군 각 3t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