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소년축구대표팀(13세 이하)이 처음 출전한 2001 국제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해 12월 부임한 아브라함 브람(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유소년팀은 1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에서 일본을 4-0으로 뷔르템베르거(독일)를 3-2로 잇따라 눌러 전날 FC 리세(네덜란드)전 9-0 승리를 포함해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동안 단일 클럽팀이 유소년대회에 출전한 적은 있었지만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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