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의 두뇌 역할을 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의 국산화 작업이 본격 착수된다.
원전계측제어시스템개발사업단(단장 한국전기연구원 김국헌 박사)은 과학기술부의 대형 연구개발사업인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17일 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착수회의(Kick-off Meeting)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오는 2008년까지 모두 436억원을 투입, 디지털 방식을 적용한 계측제어시스템을 실용화하기로 하고 지난 7일 한국전기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