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KYC 유성찬 소장 ‘평양 민족공동행사’ 참석

유성찬 포항KYC(한국청년연합회 포항지부) 평화통일센터 소장(포항KYC 공동대표)이 15일부터 21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2001년 민족공동행사’에 청년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2001년 민족공동행사는 광복절인 15일부터 6·15공동선언 실현을 목적으로 남북한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유소장은 민화협의 소속단체인 ‘한청협전국동지회’의 부회장 자격으로 참가했다.
유소장은 지난 6월15, 16일 이틀간 민화협주관으로 금강산에서 열렸던‘6·15공동선언 발표 1주년 기념민족통일대토론회’에 청년대표로 참가한데 이어 두번째 북한방문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계 지도자, 기자단 등 300여명이 평양을 방문했다.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2001년 민족공동행사는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인사가 참여하고 있는 7개종단협의회와 통일연대, 민화협이 주축이돼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번 금강산 민족통일대토론회 개최, 이번 8·15 광복절 행사의 남북한 공동 개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소장은 “남북한 젊은이들간에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며 같은 민족으로써의 동질성을 찾고 민족화합과 통일문제를 논의하겠으며 특히 최근 일본 고이즈미총리의 신사참배와 역사교과서왜곡 등으로 불거지고 있는 일본의 군국주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소장은 지난 2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효고현에서 ‘역사·평화·인권-아시아의 미래를 우리손으로’란 주제로 열린 제5차 한일청년 포럼에 한국측 대표로 참가하는 등 포항지역 시민단체 대표로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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