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기원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이동정보화교실이 농민들로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달 9일부터 농어촌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 한 달 동안 울진ㆍ청송ㆍ성주ㆍ김천 등 4지역 5개소에 280명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28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에 대한 만족도에서 7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교육기간에 대한 질문에서 62%가 5일 이상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또 교육이수 후 컴퓨터 이용에 도움이 됐는지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94%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도농기원의 한 관계자는 “수료생들의 반응은 이런 기회를 마련한 데에 대해 고맙다, 중급교육을 빨리 실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컴퓨터를 구입해야겠다는 등 기대이상이며 지난 성주에서 실시한 농업경영인 수련대회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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