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연합 박해도씨 ‘ NGO활성화 방안’ 발표

비정부기구(NGO)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마을금고 대구시지부장을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연합회 울산경남시도지부 사무국장으로 있는 박해도씨는 대구대 지역사회개발학과 박사학위 논문에서 NGO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씨는 ‘NGO활동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NGO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 사이에 활발한 토론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반상회, 공청회 등을 통한 토론보다는 주민들끼리 자발적이고 인간적인 측면에서 이뤄지는 토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NGO활성화를 위한 요소로 정부부처내 NGO를 총괄하는 기구의 설치 및 언론과 NGO의 협력과 상호보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 시민운동조직의 신뢰성과 민주경영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NGO가 이끄는 21세기 신복지국가 건설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1개 이상의 시민운동단체에 가입해 정부비판과 정책대안 제시, 여론에 대한 문제제기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국장은 현재 대구경북지역사회개발협회 회장과 대구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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