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학생 위문 ‘어머니 역할 자청’
불우학생 위문 ‘어머니 역할 자청’
  • 의성=박연후기자
  • 승인 2001년 08월 27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1년 08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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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들꽃부녀회, 의성 송재용군 돌봐
김천시 들꽃부녀회가 매월 정기적으로 의성까지 먼길을 달려가 불우학생의 어머니를 자청하고 정성으로 돌봐 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천시 동양2차아파트 들꽃부녀회(회장 문금옥) 회원 10명은 지난해 11월 의성경찰서 점곡파출소가 송재용군(의성중학교 점곡분교 3년)의 의·식·주를 해결해 주며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듣고 파출소와 자매결연을, 송군과는 어머니로 인연을 맺었다.
송군은 5세때 어머니와 생이별하고 점곡파출소에서 숙식을 하고 있지만 어머니의 정에 메말라 있었다.
들꽃부녀회원 10명은 모두가 송군의 어머니가 돼 학업에 필요한 책과 옷을 제공하고 매월 송군을 찾아올때마다 선물을 준비하고 밥과 반찬을 만들어 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정성을 쏟고 있다.
김인택 의성경찰서장은 24일 송군을 찾아온 들꽃부녀회원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송군의 장래를 함께 걱정하며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수 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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