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앤알커뮤니케이션, 신개념 통신요금제‘선불제’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통신 가능한 고도의 개인휴대통신 서비스 휴대단말기.’

이미 3천 700만 가입자를 확보한 핸드폰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생활필수품이된 지 오래다. 이용요금 또한 총 20조원에 달할만큼 거대한 통신시장이다.

통신전문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앤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조창식·NRC)은 업계에 선불제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번호이동성제도를 통해 경쟁사의 가입자를 KTF로 유치, 신규매출과 재 구매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누렸다”는 것이다.

통신상품과 네트워크마케팅을 접목해 가장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는 회사 중 하나가 미국의 엑셀 커뮤니케이션즈다.

엑셀커뮤니케이션즈가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통신상품 네트워크마케팅 적용때문이었다.

네트워크마케팅은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그에 만족할 경우 도매가격에 지속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매출에 대한 약정된 보너스를 지급받는 유통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KTF가 마케팅전문기업 앤알커뮤니케이션과 제휴한 것은 지난 2000년 1월.

당시 국내이동전화 시장은 가입자 포화상태였다. 그래서 신규시장 창출을 고민하다가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기로 결정, 2000년부터 선불요금제 상품을 엔알컴(당시 나라컴)에 맡기면서 부터다.

새로운 발상, 새로운 아이템으로 2000년 통신네트워킹에 뛰어든 NRC는 ‘선불요금제’ 서비스로 다져진 기반위에 ‘후불요금제’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국내 최초 마케팅을 통한 고객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 유일한 업체다.

앤알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마케팅 상품인 KTF선불요금제는 회원이 유치한 가입자의 휴대폰 이용료 중 35%를 인센티브로 지급받고 가입자에게도 이용료의 10%정도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부여하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IMT-2000의 상용화를 앞두고 기존의 후불요금제도를 선불요금제도로 바꿔 가입자가 일정금액을 할인받고 회원유치 성과급 또한 기대할 수 있는, 1인 2직업을 가능케 한다.

통신시장이 고품질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약 3배에 가까운 시장이 형성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뿐만아니라 IMT-2000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휴대단말기로 세계 어디서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으며 갖가지 정보 서비스와 동영상까지 주고 받을 수 있게돼 업계에서는 통화 수입이 3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큰 시장임에도 통신회사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요금후불제에 따른 연체미납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나중에 부담해야 하는 요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면서 마구잡이로 통화를 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기 때문이다.

이의 해결책으로 선불요금 적용 시스템이 적용되고 이를 이용하는 가입자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통신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기업 앤알커뮤니케이션은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담은 ‘뉴비전’을 발표, 사업영역의 확대 등을 통한 제 2의 중흥을 다짐해 관심을 모은 업체다.

IMT-2000시대에 접어들면서 굳이 후불요금제의 대리점 유통방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은 이미 3천 700만 가입자 보유 시대에 접어든 핸드폰 시장이 신규고객 확보 보다는 기존 고객들의 전환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포항제일센터는 “회사별 서비스의 질이 평준화되면서 고객확보를 위해서는 실질적 이익이 예견되는 캐쉬백개념이 유력해짐에 따라 NRC도 회원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선불요금제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자신감, 여기서 발생한 이익금을 바탕으로 경주 사랑의 보금자리를 후원하고 있는 포항천하제일센터는 네트워크마케팅을 통한 이동통신 시장에서 그 역량을 확대시키고 있다.

또 요금 리필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도 전력하고 있다. 후불요금제에 길들여진 소비자 일부가 선불요금제로 이동하면서 겪는 요금재충전, 즉 리필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지능리필시스템(IRS)’을 개발,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통신시장에 네트워크 방식이 본격 도입되면 기존의 후불요금제 총판 및 대리점체제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본다. 이를 예견한 듯 2004년 이 사업을 시작, 기존센터 인수 5개월만에 매출을 3배 급증시킨 센터도 있다.

포항시 죽도동 흥국생명 4층에 소재한 ‘천하제일센터’.

최순연 센터장(010-2825-6814)은 “지식 정보화 시대에 새로운 가치관을 지역사회에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유통 선각자로 당당한 프로슈머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문의:포항천하제일센터(054)281-9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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