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탈세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구속 수감중인 언론사주 3명을 포함, 피고발인 등 관련자 12~13명을 오는 4일 일괄기소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소 대상자는 피고발인 12명 중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 등 구속된 사주 3명을 포함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동아일보 김병건 전부사장, 대한매일 사업지원단 이태수 전 대표 등 10명 가량에다 고발되지 않은 관련자 1~2명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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