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권총의 1인자인 이상학(한국통신)이 제26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사격대회 속사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5월 서울월드컵 우승자 이상학은 4일 태릉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일반 25m속사권총에서 본선 587점을 쏴 팀의 단체전 우승을 이끈 뒤 결선에서 100.4점을 보태 결선합계 687.4점으로 김성준(677.5점·상무)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개인전까지 휩쓸었다.
한편 남자 일반부 50m소총복사에서는 남산호(포철기연)가 결선합계 700.1점으로 김학만(696.9점·상무)을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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