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6일 인터넷 온라인 머드(MUD)게임(다중 사용자 게임)에서 다른사람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게임상의 캐릭터를 삭제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29·부산시 남구 용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께 대구시 모PC방에서 최모(32)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최씨가 엔씨소프트사의 리니지 게임에 가입해놓은 ‘성의 군주’ 캐릭터를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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