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냉연부 직원

포철 냉연부(부장 유광재) 직원들이 지난 10일부터 포항지역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가옥이 침수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의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내린 비는 짧은 시간에 200㎜ 가까운 양이 집중적으로 내림으로서 포항지역은 물론 동해안 지역 곳곳에서 가옥이 침수되고 산사태, 농작물 침수, 교량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냉연부 직원 30여명은 이날 자매마을인 장량동 저지대 주민 100여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 곳을 찾아 흙탕물에 잠겼던 집 내부와 가재도구를 씻어내고 수리가 끝난 가전제품을 제자리에 놓는 등 피해주민들의 복구일손을 도왔다.
한편,냉연부 직원들은 94년 장량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가 일손돕기와 노인정 위로방문, 공공시설물 보수, 체육공원 잡초제거 등 활발한 결연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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