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생산활동을 통해 획득한 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2.4분기중 전년동기대비 1%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계됐다.
이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7%와는 크게 동떨어진 것으로 지표경기와체감경기간의 괴리를 보여준다.
한국은행은 13일 발표한 ‘2.4분기 국민소득 잠정추계결과’에서 실질GNI 증가율이 실질GDP 증가율보다 낮은 것은 반도체 등 수출상품가격의 하락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돼 이에 따른 실질무역손실규모가 반영된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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