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회 민관합동 비상회의 개최

정부와 경제계는 미국의 테러사태로 미국 경제의회복시기가 내년 2·4분기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지출 확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세계경제 환경의 변화에 맞춰 나가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부와 경제단체장 등 재계 대표, 국민경제자문회의민간위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필요할 경우 매주 열기로 했다.
정부와 재계는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단체장들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경제계는 미국경제의 경우 소비·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회복 시기가 당초 올 4·4분기에서 최소한 2분기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고 성장률에 대한 우리의 기대수준도 세계경제환경 변화에 맞춰나가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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