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우려 대책 마련 절실

추수기를 맞아 고령군 관내 국도변을 비롯한 군도 등지에 농민들이 벼를 건조시켜 사고위험이 높지만 이를 지도·단속해야 할 공무원들은 뒷짐만 지고 있다.
농민들이 벼를 도로변 노견에서 건조시키는 일이 잦아지면서 차량이 이곳을 지나면서 미끄럼 현상 등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고령군은 우회도로 인도와 지방도 곳곳에 사고 위험이 있어 보행자 안전과 사고 방지를 위해 하루빨리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에게 도로변 노견에서 벼 건조를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면서 “건조과정이 필요없는 산물벼 수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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