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전투작전을 위해 아프간에 미군을 파견키로 결정하고,이같은 내용을 9일 상·하원에 공식 통지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서면 통지문에서 “이 군사행동은 대(對)테러 캠페인의 한 부분으로, 아프간이 테러기지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아프간내 전투작전이나 파병의 규모 및 기한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회에 대한 파병 통보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파키스탄의 ‘뉴스’지(紙)는 미 제160 특수작전 항공대 소속 요원들이 파키스탄내 공군기지로 이동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발생한탄저균 감염은 테러에 의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9일 밝혔다.
미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 5일 숨진 밤 스티븐스(63)이 사진 편집인으로 일하던, 보카 러턴의 슈퍼마켓 타블로이드판 신문 ‘더 선’ 편집실에 대한 검사결과, 고전적인 생물학 테러에 들어맞지 않았다며 안전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반군인 북부동맹(NA)과 이탈리아에 망명 중인 자히르 샤 전 국왕은 탈레반 정권 전복 후 거국정부 구성을 위해 20명의 공동 대표회의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파키스탄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