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 자기앞수표 사용량이 외환위기후 처음으로 줄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기앞수표 결제동향’에 따르면 3·4분기 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하루평균 사용량은 290만4천장(2천904억원)으로 2·4분기의 298만2천장(2천982억원)에 비해 2.7% 감소했다.
10만원권 자기앞 수표는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98년 하루평균 248만장(2천480억원)이 사용돼 전년의 하루평균 사용량 311만장(3천110억원)에 비해 20.3%까지 감소했다가 99년이후 사용량이 크게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 자기앞수표중 10만원권(82.8%) 등 정액권의 비중(장수기준)은 작년 동기의 95.9%에서 96.5%로 조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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