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시장 간담회서 밝혀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시향) 단원 평점 조작보도(본보 25일자 17면)와 관련 문희갑 대구시장은 재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 시장은 3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시향 단원 선발과정에서 부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다시 조사해 흑백을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 시장은 또 “단원 선발기준에 보다 객관적인 평가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 감사실이 시향 감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앞으로 감사결과에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30일 대구시의 시립교향악단 감사와 관련한 논평을 통해 “진실규명보다는 사태를 덮으려는 감사”라며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경우 이밖의 다른 제보 및 정보를 공개는 물론 직접 수사당국에 고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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