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준공된 영덕군민종합운동장이 건강을 다지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덕군은 영덕읍 화개리에 총사업비 55억3천100만원을 투입해 6만5천673㎡의 부지에 육상경기장, 천연잔디 축구장 등 모두 8개소의 각종 경기장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착공, 10년만인 지난 7월 준공했다.
영덕군민종합운동장은 전체 연면적 1만9천866평에 관중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본부석 등을 갖추고 있다.
준공 초기에는 관리가 제대로 안돼 구기종목 경기장 주변이 화물차량 주차장으로 변하는 등 일부 문제점도 있었지만 영덕군의 적극적인 지도 계몽으로 운동장 주위가 깨끗하게 정리되면서 아침 저녁시간대 조깅을 즐기려는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지난 25, 26일 이곳에서는 경북도지사기타기 시·군청 축구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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