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요비 2집 ‘Nineteen…’ 가요계 돌풍
청명하고 시원스런 목소리, 전혀 신인답지 않은 라이브로 ‘라이브의 새 요정’, ‘매력적 보컬’이란 찬사를 달고 다니는 박화요비는 새 앨범에서도 그녀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1년간 발전한 그녀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저음을 통해 곡마다 독특한 개성과 색깔을 담아 낸 이번 앨범에는 힙합이나 디스코, 펑키의 비트 강한 곡들인‘운명’‘고백’‘AII For Your Love’부터 진한 R&B 발라드인 타이틀 곡 ‘눈물’까지도 가사가 명료하게 전달되면서 곡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에 충실해야 자기만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다“는 ‘기본기’ 충실한 가수 박화요비의 생각이 충분히 실현된 듯 하다. 타이틀 곡 ‘눈물’의 특징은 스무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자연스런 고음역 메인 보컬로 지금까지의 가요 음반에서는 들어 볼 수 없었던 선이 굵은 것이다. R&B의 진짜 모습, 라이브의 생동감, 그녀는 벌써부터 초겨울 대중음악계를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