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만7천명…전월보다 4천명 늘어

지난 10월중 대구지역의 실업률이 다시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밝힌 ‘지난 10월 대구·경북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대구가 4만7천명으로 9월의 4만3천명보다 4천명(9.3%)이 늘어났다.
그러나 경북은 전달과 같은 2만8천명이었다. 이에 따라 10월 실업률은 대구가 9월의 3.7%보다 0.3%포인트 상승한 4.0%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7대 도시 평균 3.8%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대구의 실업률은 지난 7월 4.3%로 상승한 뒤 8월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경북은 9월과 같은 2.0%였고 9개 도 평균 2.5%보다 낮았다.
취업자는 대구는 전달과 같은 112만5천명, 경북은 2천명(0.1%)이 줄어든 139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경제활동 참가율은 대구는 구직인구 증가로 9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59.5%였고 경북은 65.4%로 전달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69만9천명, 실업률은 3.1%로 전달보다 1만5천명, 0.1%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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