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단체교섭 무산등에 항의해 총파업에 돌입하기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20일 개시한다.
이번 투표는 오는 22일까지 3일간 전국 9만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각 단위학교 분회에서 진행되며 오는 26일부터 시작할 총파업에 대한 찬반여부를 묻게 된다.
전교조는 이번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을 경우 오는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고 집회와 홍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일선 학교의 ‘교단 공백’이 우려된다.
전교조는 그동안 ‘7차 교육과정 관련 교과선택제 유보 논의’와 ‘조합활동 보장중 월2시간의 교육시간 보장’ 등을 요구하며 조속한 단체교섭 체결을 촉구해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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