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 두 차례에 걸쳐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등록기념으로 경주시 읍면동별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주남산유적 답사를 실시하였는데 대체로 시민들의 반응은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경주 시민이라면 경주가 문화재 때문에 댜른 지방 보다 개발이 안되고 하여서 생활하기에 불편하다는 불평이 많았으나 다행히 이번 경주남산답사 행사로 우리지방에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있음을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역사가 있으면 문화유산이 있기 마련인데 그 문화유산을 얼마나 우리가 잘지키고 보살피느냐에 따라 우리의 문화도 빛나고 더욱 자랑스럽지 않을까?
이런 행사를 매년 실시해 아름답고 훌륭한 조상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살피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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