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술자리가 잦아진다.
그러나 매일같이 마련되는 술자리는 건강에 많은 부담을 주게된다.
의사들은 기분 좋을 정도로 마시고 3일정도 쉬는 것이 간에 부담을 덜 준다고 한다.
남성 기준으로 맥주는 세잔, 소주도 세잔, 양주는 한잔 반을 마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반면 여성은 지방질이 많기 때문에 몸으로 퍼지는 속도가 빨라 남성 음주량의 절반을 마셔야 하는데 술 마시기 전 간장약 등을 먹으면 효과는 커녕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 의사들의 얘기다. 흥청거리는 분위기에 쏠려 많은 술을 마시기 보다는 적당한 음주로 건강을 생각하고 안전한 귀가와 내일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올해 안마시면 안되는 것 처럼 마구 마시지 말고 조용하게 한해를 보내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생각해 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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