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도정질의 지상중계

경북도의회는 11일 이틀째 예결특위를 열고 도민의 날 행사에 대한 개선 방안 등 도정현안에 대해 밤늦게까지 추궁했다.
이와함께 산림환경연구소 건립 부지에 따른 적정성 문제와 장애인 고용 현황 등도 도마위에 올랐다.
▲채희영의원=‘도민의 날’ 행사가 ‘도민없는 도민의 날’ 행사로 전락했다는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다.
사업비를 증액해서라도 모든 도민이 경북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발전시킬 방안은.
▲김진목의원=경북학숙의 지원 예산이 매년 변하고 있다.
이용률도 높고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해 보다 8천만원이 증가한 이유는.
또 수수료 수입 등 증지수입 50억원이 감액됐다. 왜 그런가.
▲김정관의원=장애인 고용현황을 보면 도 본청의 경우 2.4%인 22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런데 전원 3급이상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사실 3급이상 장애인은 사회 어느 곳에서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다.
따라서 법취지를 살려 사회에서 거부하고 있는 1, 2급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줄 것을 촉구한다.
▲김선종의원=도립전문요양병원은 200석 이상이 돼야 경제성이 있다고 하는데 왜 건립하면서 90병동, 80병동으로 출발하느냐.
그리고 도립치매요양병원과 함께 묶어 설치해야 한다고 본다.
재정자립도나 부채비율이 엄청난데 이런식으로 운영돼서는 곤란하다. 대책은.
▲박성만의원=산림연구소가로 분재를 판매한 수익금은 얼마나 되나. 전체 국민중 분재를 사랑하는 사람이 몇 %인가.
분재 사업은 자연보호에 역행하는 것으로 관이 앞장서서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용수의원=최근 결핵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결핵관리 사업비가 1천750만원에 불과하다. 이유는. 또 결핵관리 의료기관을 설치할 용의는.
▲이용석의원=산림환경연구소 서부지소의 건립 예정부지 위치는. 기존의 부지가 선산에 있었음에도 불구, 6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땅을 매입하려는 의도는 무엇인가. 경위를 밝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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