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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감기
건강칼럼- 감기
  • 안희덕경산대 부속 한방병원
  • 승인 2002년 01월 09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01월 09일 수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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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면 만성 호흡기 질환 유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이 변하는 시기, 소위 환절기에 각종 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감기다. 특히 하루 중의 온도변화(일교차)가 심하면 더욱 쉽게 감기가 들게된다. 옛말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라는 말이 있듯 감기는 겨울철에만 걸리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근래에 들어 대기의 오염이 심해지고 냉난방 장치의 가동으로 인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감기가 발생하고 있다. 감기는 흔히‘만병의 시초’라고들 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감기란 발열·두통·전신피로·콧물· 코막힘·기침 등을 수반하는 질환으로, 한방에서는 한사(寒邪)의 침입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외부인자의 침입은 기후변화에 따른 인체의 저항력이 감소할 때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과로나 수면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지 않토록 유의해야 한다.
감기는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근본적인 신체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만성기관지염·폐렴 등으로 이어져 치료도 어려워지고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감기치료는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파악하여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호전시키면서 내부적으로 균형이 흐트러진 기능을 조절하고 보완하는 방법을 쓴다.
감기는 현재로서는 특효약으로 치료하거나 백신을 통해 완전한 면역을 얻을 수 없는 질환이므로 그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감기예방법에는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평소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체력의 저하를 방지해야 하고, 자주 손·발·코·목안을 개끗이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알맞은 옷을 입어 체온을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에 영향을 주므로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흡연자는 가급적 담배를 끓거나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강차나 쌍화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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