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14일 같은 건물에 세들어 사는 이웃의 카드를 훔친 뒤 이를 상습적으로 사용한 김모씨(34·대구시 수성구 파동)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께 같은 건물에 세들어 사는 이모씨(51·여) 집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친 뒤 모두 16차례에 걸쳐 생필품 등 29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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