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0억원 투입 2006년 완공 예정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 일대 부지에 대규모 자연생태 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17일 영천댐 도수로 공사때 사용한 2만여평의 부지위에 생태공원을 조성, 학생들의 자연관찰 체험과 가족들의 여가 활용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10억원(국·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 올해 기본설계와 기반조성에 들어가 2006년까지 주요시설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자연생태 공원은 침엽수·활엽수·유실수의 수목원과 무궁화·야생화·약초의 화원, 특산식물원, 분재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야생동물원을 비롯, 잠자리·나비·메뚜기 등의 생태관을 건립하고 하계수양 시설과 체육시설을 설치한다.
영천시 관계자는“주5일 근무 시행으로 인한 가족단위의 여가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시설이 완공되면 보현산 천문대와 영천댐 등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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