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와 ‘씩씩한’ 연기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는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22)가 자신의 개성을 전면에 내세운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는 13일부터 방송될 SBS 새수목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극본 이희명. 연출 장기홍)가 그것.
이 드라마에서 장나라는 시골에서 갓 상경해 부잣집 가정부를 거쳐, 화장품 회사 홍보직원으로 입사한 뒤, 남다른 후각과 밝고 명랑한 성격을 바탕으로 사랑과 성공을 얻는 인물로 그려진다.
“정극은 처음이나 다름없어서 어려운 점이 많아요.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것도쉽지 않구요.”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MBC 시트콤 ‘뉴논스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대중들에게 각인된 장나라이지만, 정통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2월 iTV 크리스마스 특집 단막극에 잠시 출연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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